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전반 36분 황희찬(울버햄튼)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AFC는 "한국은 전반 45분을 장악했고 황희찬의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며 "한국은 후반에도 계속 전진했지만 문전에서의 실수 등으로 추가골을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홈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이날 1-0으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3승2무(승점 11점)로 이란(4승1무·승점 13점)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며 3위 레바논(승점 5점)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각 조 상위 2개 팀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조 3위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을 가린다.
AFC는 "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어가기 위해 이라크와 맞붙는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6차전을 치른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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