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 01:00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폴란드 : 미국 > 기타종목

◈폴란드 (10승 2패 / 2위)

이란과의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겨우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상대보다 범실이 적었고 공격 효율도 낮지 않은 편이었으나 상대보다 공격 득점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에 블로킹에서 막히는 장면이 자주 발생했다. 이전 경기는 세메니우크(L)와 슬리브카(L) 등의 레프트진이 활약해서 승리할 수 있었는데 이번 경기를 극복하려면 라이트와 센터진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수치상으로는 리시브와 블로킹도 나쁘지 않았다. 상대보다 블로킹도 3개 더 많이 기록했고 디그도 대등했다. 다만 수치에서 나오지 않는 흐름 싸움에서는 폴란드가 좋지 못했다. 또한 2세트를 끝내는 서브 에이스를 내주는 등 자토르스키(Li)의 리시브 범실 3개가 좋지 않은 타이밍에 나오기도 했다. 세터의 컨디션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다.

◈미국 (10승 2패 / 3위)

폴란드보다 하루 전에 브라질을 3:1로 잡아내고 4강에 선착했다. 브라질보다 공격득점은 적었지만 효율면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확실히 컨디션이 살아난 데팔코(L)가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아론 러셀(L)도 14득점을 올려줬다. 다만 엔싱(R)의 폼이 매우 좋지 않아 출전한 카일 러셀(R)의 경기력도 확실히 낫지는 않아 라이트 포지션에서는 고민이 좀 있을 것이다.센터진이 브라질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5개의 블로킹을 합작했다. 측면 자원에서 나온 블로킹이 1개라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강한 서브를 구사했던 브라질에게 리시브 범실 단 2개로 대응하며 리시브 라인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현재 레프트진은 공격력만이 아닌 리시브에서도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코멘트

폴란드는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란을 상대로도 공격력에서 밀렸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서브나 블로킹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것은 무리가 있다.미국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폴란드는 이란을 상대로 흔들리는 경기력을 노출하며 3:2의 힘든 승리를 거두었다. 미국은 다양한 공격수를 활용하며 브라질에게 3:1로 승리하며 서로의 분위기가 다르다. 미국도 라이트의 부진이 있지만 폴란드보다는 공격력이 매끄러운 상태다. 미국이 3:1 정도의 스코어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미국 승

[[핸디]] : +1.5 미국 승

[[U/O]] : 185.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