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V-리그 여자 GS칼텍스 : 한국도로공사 > 기타종목

◈GS칼텍스 

문지윤(O)의 경기력은 단순히 운이 아니었다. 이전 경기에서도 문지윤은 22득점을 올렸고 성공률 50%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권민지(OH)가 17득점, 유서연(OH)이 18득점을 올리는 등 새로운 삼각 편대가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세연(MB)의 공격 영향력이 줄어 들긴 했으나 큰 문제는 없다. 걱정해야 하는 것은 흔들림 없이 4강을 치렀던 김지원(S)의 경기력이 일정 레벨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전 경기 분석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리시브가 크게 모나지 않은 팀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4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리시브의 느낌은 안정적이었다. 오세연이 이전 경기 6개에 이어 이번 경기도 4개의 블로킹을 따냈다. 다른 선수들도 블로킹을 올려주고 있으며 유효블록의 개수도 늘려가고 있는 상태. 거기다 이전 경기를 낮에 끝내 체력적으로도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세인(OH)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세인은 14득점과 32%의 성공률을 보였고 이예림도 16득점과 36%의 성공률로 퍼펙트라고 하기 힘든 활약을 이어갔다. 상대였던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김해란을 빼고 경기에 임했음에도 도로공사의 공격수들은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문정원(O)과 정대영(MB)의 영향력도 계속 미미한 수준입니다. 제 몫을 하고 있는 선수는 배유나(MB) 하나 정도다. 도로공사도 리시브가 좋은 팀입니다. 흥국생명 전에서 나온 리시브 범실은 단 1개다. 흥국생명의 서브가 까다로웠다는 것을 생각하면 리시브에는 문제가 없다. 임명옥(L)이 꾸준히 버티고 있는 후방 라인도 디그에서는 문제가 없다. 다만 블로킹 수치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기에 이 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코멘트

도로공사는 측면 날개들의 화력을 더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로는 GS의 공격력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이기에 배유나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측면 자원들의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GS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GS는 출전하고 있는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고 득점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의 득점력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어제 저녁 이후 이번 낮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GS에 비해 부족하다. GS가 3:1 정도의 스코어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GS칼텍스 승

[[핸디]] : -1.5 GS칼텍스 승

[[U/O]] : 18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