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분석】 야구중계 4월 30일 KBO 롯데 : 키움 > 야구

◈ 롯데

우천 취소가 대단히 아쉬운 롯데는 한현희(2승 2패 7.56)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2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던 한현희는 구원 외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전에 구원 투수로 나왔음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우천 취소로 1일의 휴식을 더 얻은게 한현희에겐 나을수도 있습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최원태를 무너뜨리는등 5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2사 이후의 공격력이 가히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안권수가 기대 이상의 대폭발로 기대에 부응하는 중. 5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7인의 불펜진은 우천 취소 휴식이 매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 키움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키움은 안우진(2승 1패 0.84)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5일 KT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안우진은 자타공인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다만 야간 경기에 비해선 낮경기가 살짝 약하다는 변수 정도는 있습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반즈 상대로 2점을 올린뒤 롯데의 차륜전을 버티지 못한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좋은 흐름이 깨져버린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특히 1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고도 2점에 그친 집중력 문제는 야수진들이 미팅이라도 한 번 해야 하는 포인트.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회에 실점을 내줘선 안되는 거였습니다.

◈코멘트

롯데는 비로 인해 금요일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울 것입니다. 정찬헌과 안우진은 레벨 차이가 커도 너무 크다. 물론 한현희가 1일의 휴식을 더 가지게 된건 다행스럽지만 금년 한현희는 솔직히 롯데 선발 투수들 중에선 최악의 투수임에 자명합니다. 유일한 변수는 키움의 불펜이지만 그 전에 어느 정도 승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8.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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