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분석 MLB중계 4월 30일 MLB 미네소타 : 캔자스시티 MLB분석 > 야구

◈미네소타

베일리 오베어(1승 1.5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첫 등판이었던 24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베어는 생소함이 최대의 무기로 작동한 바 있습니다. 묘하게 작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일단 맞으면 잘 나가지만 작년 낮 경기 투구가 좋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스와 테일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 홈런포가 모든것을 지배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터지지 않던 타자들이 터져준게 전날 경기에서 건진 가장 큰 소득일듯. 3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간신히 막아낸 불펜은 어쨌든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캔자스시티

브래드 켈러(2승 2패 3.9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켈러는 6개의 볼넷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아버린바 있습니다. 최근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졌는데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고전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 상대로 살바도르 페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12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다만 2점차 상황에서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3안타를 때려냈던 닉 프라토의 헛스윙 삼진은 이 팀의 한계점입니다. 4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패하는 경기에서만 잘 던진다는게 증명되는 중.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상대의 에이스를 흔들어가면서 노력했지만 결국 돌아온건 패전이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문제는 오베어와 켈러 모두 상대 팀에 대한 투구가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고 양 팀 모두 타격은 살아났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접전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미네소타가 더 좋고 무엇보다 캔자스시티는 야간에서 낮 경기로 넘어갈때 타격감이 확 떨어지는 편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7.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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