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KBO LG : 삼성 국내야구분석 > 야구

◈ LG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LG는 김윤식(18.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KT 원정에서 1이닝 4안타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김윤식은 WBC의 후유증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반등이 쉽진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상하위를 가리지 않는 폭발력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박해민이 제 몫을 해내기 시작한건 이 팀의 화력에 힘을 더해줄수 있을듯. 켈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유영찬 1명으로 처리한것도 다행스럽다.

◈ 삼성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삼성은 데이빗 뷰캐넌(1패 7.2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개막전이었던 1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뷰캐넌은 작년 NC 킬러의 모습이 사라졌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작년 LG만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었는데 원정이라고 해도 최대 기대치는 QS에 불과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이원석의 1홈런 2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부터 이어진 타격 문제가 잠실에서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피렐라가 작년의 위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다. 그래도 포기해야 할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줄인건 잘 한 선택일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양 팀의 힘 차이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LG와 1명만이 분전하는 삼성의 차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을 미칠 듯. 김윤식과 뷰캐넌은 상대 전적을 고려했을때 신뢰가 어려운 투수들이지만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LG가 더 낫고 그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