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08:10 MLB 캔자스시티 화이트삭스 > 야구

캔자 선발은 다니엘 린치, 화삭은 랜스 린이 나선다. 린치는 승패없이 5.79의 방어율, 린은 2승 1패 1.82의 방어율이다.

린치는 캔자의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유니스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고 마이너도 주춤하기에 좌완인 린치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그러나, 마이너 시절부터 지적받아온 제구 불안은 털어내지 못한 모습이다. 체인지업을 포심 이후의 결정구로 사용 중인데 기대만큼 들어가지 않고 있다.

린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첫 경기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장외 방어율 4위에 올라있는 투수다. 34세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여전히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을 뿌리고 있는 강속구 투수다. 이닝당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고 있고 다양한 패스트볼로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리드오프 앤더슨을 시작으로 이튼과 아브레유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이 린치를 경기 초반부터 공략할 것이고 중심 타선은 장타를 펑펑 터트릴 수 있다. 캔자도 산타나와 메리필드등 린을 공략할 타자들이 있지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패턴으로 반등에 성공한 린 공략이 그리 쉽지 않다. 우타자가 많은 캔자 상대로 우타에 강한 린은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 투수기도 하다.

화삭 타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