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14:00 NPB 세이부 : 니혼햄 일야분석 > 야구

◈세이부

요자 카이토(9승 6패 2.8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이토는 최근 3경기 패배와 함께 2경기 연속 6이닝 이하 5실점 이상으로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2경기가 모두 낮경기였다는 변수가 있는데 일단 휴식이 하루 추가 되었다는게 작은 변수가 될수는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이시카와 나오야 상대로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세이부의 타선은 최근 득점력이란걸 완전히 잊어버린듯한 모습이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 9회말 2사 만루 사요나라 찬스에서 내놓을수 있는 타자가 28타수 무안타의 니시카와 마나야라는게 이 팀의 현실입니다. 2경기 연속 홈런포로 무너진 마스다 타츠시는 가을 야구는 둘째치고 9월 내내 악몽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니혼햄

코디 폰세(3승 4패 3.2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폰세는 2발의 홈런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는 첫 등판인데 개방형 돔 구장인 맷 라이프 돔에서의 투구가 재미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10회초 터진 콘도 켄스케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콘도 혼자 2타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콘도 앞에 얼마나 많은 주자를 갖다 놓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리고 있습니다. 마츠모토 고와 키요미야 코타로의 부진이 길어지는건 역시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이시카와 나오야의 블론은 현재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세금을 냈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코멘트

최근의 요자는 전반기에 보여준 위력을 완벽하게 상실한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구력과 공 끝의 움직임이 모두 나빠진 상태. 홈 경기라고는 하지만 닛폰햄의 타자들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관건은 폰세의 투구인데 폰세는 낮 경기에서 은근히 좋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개방형 돔이라는게 폰세에게 조금 더 나은 투구 환경을 제공해 줄수 있을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1.5 니혼햄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