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NPB 요코하마 : 히로시마 > 야구

◈요코하마 

이시다 켄타(4승 2패 3.4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다는 1군 복귀전이 시즌 최고의 투구였다는게 고무적입니다. 금년 히로시마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의 이시다라면 6이닝 2실점을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그야말로 머신건 타선의 재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마키 슈고의 홈런이 터진건 정말 반가운 부분. 이리에 타이세이가 기어코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는건 이 팀의 불펜에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히로시마

엔도 아츠시(3승 6패 3.32)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엔도는 1군 복귀후 2경기 연속 5이닝 미만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DeNA 상대로 5월 8일 홈에서 8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원정에서 좋지 않고 지금의 엔도는 좋을때의 날카로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누키 신이치 상대로 사카쿠라 쇼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무려 13개의 안타를 치고도 겨우 3점에 그치는 집중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6회말 동점 찬스에서 터져버린 야노의 스퀴즈 번트 실패는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이제 이 팀의 불펜에서 신뢰할수 있는건 마무리인 쿠리바야시 료지 단 1명 뿐입니다.

◈코멘트

엔도 아츠시는 운영형 투수이기 때문에 제구와 구위가 대단히 중요한 타입입니다. 그런다 1군 복귀 후 2경기에선 그 2가지가 모두 좋지 않다는게 문제. 반면 이시다는 이전 등판에서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DeNA의 타선 역시 홈 경기의 집중력은 상당합니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1.5 요코하마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