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NPB 주니치 : 야쿠르트 > 야구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6승 6패 2.7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한신 쿄세라돔 원정에서 7이닝 11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가사와라는 최근 3경기 22이닝 무실점의 압도적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야쿠르트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 야스히로와 시미즈 노보루 상대로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경기 중후반 이후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무엇보다 부진을 거듭하던 신인 유격수 츠치다가 마무리를 해낸게 도움이 될 듯. 2이닝을 막아낸 외인 승리조 듀오는 든든하기 그지없을 것입니다.

◈야쿠르트

하라 쥬리(6승 4패 4.46)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7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투구 후 휴식차 2군에 내려갔던 하라는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이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금년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낮 경기 불안감이 심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노 유다이의 실책을 틈타서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실질적으론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한게 여러모로 불안한 부분입니다. 정말 현재의 모습은 무라카미 스왈로즈 그 자체. 다른 투수도 아닌 시미즈 노보루가 무너진건 이 팀에 믿을 투수가 거의 사라졌다는 얘기와도 같다.

◈코멘트

현재의 오가사와라는 포심-체인지업-커브라는 삼종 신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절호조의 컨디션을 유지중입니다. 야쿠르트 타선이 공략하기 대단히 힘들듯. 물론 주니치의 타력은 최하위를 달리는 만큼 좋다고 말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하라의 투구는 그 주니치 타선마저도 막기 힘들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1.5 주니치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