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14:00 KBO 삼성 LG > 야구

삼성 선발은 뷰캐넌, 엘지는 이상영이 나선다. 뷰캐넌은 4승 1패 1.38의 방어율, 이상영은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뷰캐넌은 개막전 이후 4경기에서 27이닝 1실점이라는 만화같은 기록을 쓰고 있다. 이닝당 삼진을 1개씩 잡고 있고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타자들의 땅볼을 유도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원숙한 피칭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홈에서 방어율이 0.33으로 매우 강하다. 지난 시즌 엘지 상대로는 5이닝 10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상영은 이번 시즌 개막주에 5선발로 경기에 나섰는데 그 이후 한 달 만에 기회를 얻었다. 임찬규와 차우찬등이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있는 상황이기에 김윤식과 함께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그러나, 긴 이닝 소화를 팀에서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뒤를 이어 엘지 불펜이 빠르게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승리를 본다. 선발의 열세가 있었던 2차전마저 승리하고 위닝과 더불어 리그 1위 자리로 올라서며 확실하게 흐름을 탔다. 그 상황에서 나서는 에이스의 등판 경기기에 매우 유리한 입장이다. 엘지는 좌타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득점권에서 득점을 못 올리기에 뷰캐넌 상대로 지난 시즌과 같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피렐라와 강민호가 이끄는 삼성 타선이 이상영과 엘지 불펜을 두들길 것으로 보인다.

엘지가 뷰캐넌 상대로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