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11:10 MLB 시애틀 LA에인절스 > 야구

시애틀 선발은 크리스 플렉센.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가 나선다. 플렉센은 2승 1패 2.74의 방어율, 히니는 1승 1패 4.35의 방어율이다.

플렉센은 팀의 기대 이상으로 로테이션을 잘 지키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했고 우려했던 제구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 93마일 정도가 찍히는 패스트볼도 커맨드를 동반하고 들어가고 있기에 우타자들이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그로 인해, 우타자가 강한 보스턴과 휴스턴 타선을 잠재웠다. 홈에서는 11이닝 동안 단 1실점만 내주고 있다.

히니는 개막전 부진 이후 3경기에서 1선발다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차례의 qs를 포함해 17이닝 동안 단 7개의 안타만 내주고 있다. 워낙 위력적인 공을 갖고 있는 투수기에 삼진에 특화되어있는데 이닝당 1.4개 가까운 삼진을 솎아내고 있다. 시애틀 상대로는 특히 강했다.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승 1.96의 방어율이었다.

언더 경기다. 플렉센과 히니 모두 최근 페이스가 절정이고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앞세워 좀처럼 난타당하고 있지 않다.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승리는 에인절스를 가져간다. 랜던의 복귀와 오타니, 월시의 성장 등으로 타선의 힘은 빅리그 30개 팀 중 어느 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장타도 잘 나오기에 플렉센 상대로 큰거를 기대할 수 있다. 시애틀은 좌완 중 최고의 구위를 갖고 있는 히니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