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08:05 MLB 워싱턴 마이애미 > 야구

워싱턴 선발은 조 로스, 마이애미는 파블로 로페즈가 나선다. 로스는 2승 1패 4.64의 방어율, 로페즈는 2패 2.93의 방어율이다.

로스는 시즌 선발로 나선 4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면 방어율이 1이 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 나아진 제구로 볼넷 허용이 줄었고 고비마다 포심과 컷패스트볼 등으로 타자를 잘 요리 중이다. 미완의 대기라는 평을 벗어나 팀을 지탱할 선발 자원으로 성장했다. 우타자 상대 강점도 분명하다.

로페즈는 여전히 선발 첫 승이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상승세의 샌프 타선을 1자책으로 막아내며 6이닝을 채웠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득점 지원을 위해 커피라도 돌려야 할거 같은 분위기다. 그래도 90마일 중반의 속구와 슬라이더등 주무기는 위력적이다.

언더 경기다. 로스와 로페즈 모두 QS를 기대할 수 있고 구위와 제구 모두 수준급이다. 상대 타선에게 쉽게 실점하지 않을 것이다.

워싱턴 승리를 본다. 마이애미는 팀 타선의 부침이 매우 심하다. 테이블세터 진의 안정적인 출루도 없기에 중심 타선이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은 소토의 부상이 있지만 트레아 터너가 지난 시즌을 생각나게 하는 최고의 타격감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슈와버와 해리슨등 로페즈를 공략할 베테랑 타자들도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