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9일 02:40 클리블랜드 토론토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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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퍼맨TV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1회 작성일 22-05-09본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인디언스)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는 셰인 비버가 무너지면서 3-8 완패를 당했지만, 2차전에서는 선발 트리스톤 맥킨지의 호투와 타선이 터져주면서 8-2 승리를 챙겼다. 에이스 대결에서는 패했지만, 그 다음 2차전을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돌린 점은 다행이었다. 호세 라미레즈의 타격감이 대단한 가운데 스티븐 콴과 안드레스 기메네즈의 타격감도 생각보다 상당히 좋아서 타선은 나름 돌아가고 있는 중. 관건은 부진한 선발진이다. 잭 플리섹, 애런 시베일 심지어 사이영상에 빛나는 에이스인 셰인 비버까지 최근 부진한 편이다.
선발투수: 코너 필킹턴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시범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오다가 정규시즌 시작 후에는 불펜으로 주로 나서고 있다. 빠른 공이 140km 중후반대이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 좌완이다. 불펜에서 3경기에 나와 5이닝 동안 한 점도 주지 않았고, 피안타율도 0.118로 낮은 편. 나름 볼넷도 하나 밖에 없어 지금까지는 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
1차전을 승리한 후 2차전에서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의 붕괴로 패하고 말았다. 나름 1차전에서 셰인 비버를 상대로 7점이나 낸 것은 수확이었다. 비록 2차전에서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지만, 일단 에이스 대결을 이겼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지난 2차전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복귀하면서 이제 타선이 어느 정도 풀전력이 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선발로 나선다. 구종이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과 120km대 슬라이더. 두 구종이 90% 이상일 정도로 사실상 투 피치 유형의 선수. 그럼에도 지난 시즌 20경기나 선발로 기회를 받았고, 9승 2패에 ERA가 3.22로 굉장히 좋았다. K/9이 10.24로 대단히 높아 탈삼진 능력도 대단히 좋았고, 피안타율이 0.192로 꽤나 낮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올 시즌 나온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겼다. 현재 4승으로 다승 1위에 ERA도 1.45로 꽤 좋은 편이다. 지난 4일 양키스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올 시즌 처음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선발투수부터 차이가 꽤 크다. 필킹턴이 낯설다는 장점은 있지만, 마노아보다는 아래라고 봐야 하는 것이 사실. 마노아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게 폼이 좋은 투수라는 점에서 아무래도 선발투수에서 마노아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듯하다. 여기에 토론토 타선에 에르난데스가 복귀한 점까지 생각하면, 타선의 무게감도 토론토 쪽에 더 있을 상황이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클리블랜드 타선의 다득점은 기대가 안 되고, 토론토도 필킹턴이 낯설어 고전할 수는 있다. 다득점 경기를 보기 힘들어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 1.5] 토론토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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