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13:00 NPB 오릭스 : 니혼햄 > 야구

◈오릭스

2선발 미야기 히로야(작년 13승 4패 2.51)는 지난 개막 2차전에 등판해 세이부를 상대로 5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작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을 수상했으나, 시즌 막바지에는 체력적 한계를 노출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었다. 올해는 첫 경기부터 아쉬운 피칭을 했는데, 벌써부터 ‘2년차 징크스’ 아니냐며 난리다. 그도 그럴 것이 미야기의 지난 시즌 세이부전 기록이 6전 전승 ERA 1.37이었기 때문. 작년에는 닛폰햄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3경기 1승 0패 ERA 2.25)을 거뒀는데, 그걸 마냥 신뢰하긴 힘든 상황이다.

◈닛폰햄

신조 츠요시 감독의 기행으로 인해 개막 직후부터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보직이 모두 뒤죽박죽 되었으며, 그 결과 현재 마운드 운영이 개판 5분 전이다.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이 만든 결과다. 오늘 선발은 류세이 카와노(작년 3승 6패 9홀드 2.99)다. 지난 시즌 도중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해 자리를 잡았는데, 지난주 개막 2차전 경기에 롱릴리프로 등판해 2이닝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신조 감독이 만들어낸 피해자 중 한 명인 셈. 통산 오릭스전 기록(2승 3패 ERA 3.89)도 좋은 편은 아니다.

◈코멘트

이번 3연전의 첫 2경기는 모두 오릭스가 이겼다. 그리고 닛폰햄은 2경기 합쳐서 단 1점도 얻지 못하고 있다. 오릭스의 강력한 선발진이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했고, 닛폰햄은 개막 이후 지금까지 1승 7패(평균 2.13득점-4.5실점)의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앞서 언급했든 신조 감독이 자초한 것이며, 마운드는 물론 타격 페이스도 엉망이다. 홈팀 오릭스의 여유 있는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