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7:40 MLB 신시내티 애리조나 > 야구

신시 선발은 타일러 마흘,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가 나선다. 마흘은 1승 1패 1.93의 방어율, 켈리는 1승 2패 8.44의 방어율이다.

마흘은 신시가 원하던 3선발 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그의 성장에는 팀은 데스클라파니를 포기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 초반 러쉬도 대단하다. 우완으로 강력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기에 중심타선 상대로도 구위로 윽박지를 수 있고 가끔 던지는 슬라이더도 타자들을 속이기 적합하다. 칼같은 제구는 아니지만 제구도 조금씩 나아진 상황이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경기를 했다.

켈리는 직전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팀에서 원하는 기대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닝당 1점을 실점할 정도로 안 좋은 페이스인데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등은 나쁘지 않지만 포심이 너무 난타당하고 있다. 구위로 승부하지 않기에 커맨드가 매우 중요한데 커맨드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해 92~3마일의 포심이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

신시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도 시즌 내내 부진한 켈리와 달리 마흘은 상대 타선을 막아낼 힘이 충분하다. 또, 신시는 리그에서 부상자가 가장 없는 팀일 정도로 선수들이 본인 몸관리를 잘하고 있다. 케텔 마르테의 결장이 길어지고 페랄타와 에스코바의 부진이 있는 애리 상대로 타선의 힘도 신시가 월등하다. 무스타커스와 카스테야노스의 중심타선 이외에도 신시는 상하위 타선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애리조나 타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