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5:10 MLB 샌디에이고 밀워키 > 야구

샌디 선발은 디넬손 라메트, 밀워키는 애드리안 하우저가 나선다. 라메트는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 하우저는 1승 2패 3.14의 방어율이다.

라메트는 지난 시즌 3승 1패 2.09의 방어율과 더불어 이닝당 1.4개 가까운 삼진을 잡으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투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1선발로 손색이 없는 투수였다. 90마일 중반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로 타자를 힘으로 윽박지를 수 있다.

하우저는 지난 등판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고전했다. 맞춰잡는 피칭에 몰두했는데 레이놀즈와 프레이저등 짧게 치는 타선이 그를 괴롭혔다. 그래도, 우드러프와 번스의 뒤를 받쳐줄 3선발로는 좋은 선수다. 땅볼 유도가 좋기에 위기를 넘길 힘이 있다. 단, 패스트볼 구위로 중심 타선을 누를 수는 없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라메트가 첫 경기이기에 5이닝 정도를 소화하겠지만 이후에 켈라와 파간, 포머란츠와 멜란슨등 탄탄한 불펜이 뒤를 받쳐줄 것이기에 경기 중반 이후 힘에서 상대보다 낫다. 또, 타티스와 마차도, 호스머등 샌디 중심 타선은 하우저의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넘길 힘이 충분하다.

밀워키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