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03:35 MLB 텍사스 볼티모어 > 야구

텍사스 선발은 카일 깁슨, 볼티모어는 존 민스가 나선다. 깁슨은 2승무패 4.05의 방어율. 민스는 1승 2.16의 방어율이다.

깁슨은 개막전 부진에 이어 두 경기에서 QS 포함 승리를 따냈다. 왜 팀이 베테랑 선발을 모두 포기하면서도 그를 투수조의 조장이자 1선발로 결정했는지를 증명하고 있다. 기존의 구위에 싱커와 체인지업 등으로 땅볼 유도를 잘하고 있고 제구도 잡햤다. 볼티 상대로는 2승 2.08의 최근 성적으로 좋았다.

민스는 볼티의 에이스로써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5이닝 소화에 그치긴 했지만 꾸준하게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고 포심의 구위와 로케이션이 모두 수준급이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빅리그에 데뷔했기에 투수의 가장 최전성기인 20대 후반으로 나이로 접어들기도 했다. 텍사스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QS를 기록하며 2.13의 방어율이었다.

언더 경기다. 깁슨과 민스 모두 1선발을 떠나서 선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수들이다. 또, 우타 중심의 볼티에게 깁슨은 그리 쉬운 투수가 아니다.

볼티 승리를 본다. 텍사스는 갈로와 타베라스등 좌타선의 비중이 큰 팀이다. 키너팔레파와 트리비노등이 있긴 했지만 민스 공략이 어려울 것이다. 볼티는 멀린스와 스튜어트등이 잘하는 와중에 부상에서 돌아온 네나토 루이즈도 대포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