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일본야구 요코하마 히로시마 > 야구

요코하마는 사카구치 고스케

히로시마는 노무라 유스케가 나온다.

요코하마의 사카구치는 작년 1군에선 세 경기(2패 12이닝 22피안타 2피홈런 7볼넷 10삼진 등으로 ERA 7.50)만 출전, 2군은 12경기에 나와 4승 1패 61이닝동안 53피안타 43삼진 20볼넷으로 ERA 2.07, WHIP 1.20을 기록했다. 그래서 선발 매치업으로 노무라의 상대할 때 확실히 불확실성을 가진 사카구치의 요코하마가 불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카구치가 갑자기 환골탈태하여 미친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한 불리한 맞대결이다.

히로시마의 우완 노무라는 28일 주니치 상대로 선발 등판해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5삼진 2볼넷으로 무실점하며 눈부신 호투를 펼쳤으나 ND로 아쉬웠다. 사실 노무라는 2016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대로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부진하며 작년 6승 3패 ERA 4.58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올해의 각오는 남다르다고 했다.

그래서 두 번째 선발 기회에서 첫 승리를 따내기 위한 각오는 충분히 했을 듯하다. 작년만 생각하면 히로시마는 요코하마에게 호구잡힌 꼴이었으나, 이번에는 다르다. 해볼만 하다. 

현재 성적도 4월 3일까지의 결과만 본다면 2연승 중인 히로시마가 4승 2무 1패로 선두, 3월 30일부터 1무 4패로 계속 연패 중인 요코하마가 2무 6패로 꼴찌를 기록 중이라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히로시마는 현재 2일자 7게임에서 평득이 3.14, 평실이 2.29인데 요코하마는 평득이 4.43, 평실이 6.29로 일단 실점율이 너무 높다는 게 문제다. 팀 타율은 요코하마가 히로시마에게 살짝 모자라지만, 팀 방어율은 1.86과 6.05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게 결정적이다.

히로시마 우세

 마핸 가능

7.5 오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