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18:30 삼성 : 두산 > 야구

◈삼성 

선발 : 백정현 (16경기 90.2이닝 8승 4패 78피안타 32실점 25자책 41볼넷 52탈삼진 11피홈런 ERA 2.48 / 맞대결 1경기 4이닝 1패 6피안타 3실점 3자책 2볼넷 1탈삼진 2피홈런 ERA 6.75)

백정현은 전반기를 8승 4패 ERA 2.48의 엄청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토종 좌완 선발 ERA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피안타율이 0.234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피칭이 압도적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이승현(좌)이 1이닝 3실점, 박세웅이 자책점은 아니었지만 0.2이닝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장필준이 1이닝, 우규민과 문용익이 0.2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승현(좌)이 무너졌다는 점은 충격적일 수 있지만 부진했던 장필준이 살아났고, 문용익이라는 뉴 페이스도 발굴했다.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두산 

선발 : 곽빈 (7경기 31.2이닝 3패 30피안타 14실점 14자책 24볼넷 23탈삼진 1피홈런 ERA 3.98 / 맞대결 전적 없음)

곽빈은 전반기를 3패 ERA 3.98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 시즌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내줬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된 적도 4번이나 될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이전 경기에서 김명신이 1.2이닝, 장원준이 0.2이닝, 홍건희가 1.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강률이 1이닝 2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미 박치국이 빠지며 불펜진이 약해진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인 김강률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언제든지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는 뜻이다.

◈코멘트

백정현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양석환, 박계범, 강승호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곽빈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구자욱을 막지 못하며 삼성이 승리할 전망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10.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