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03:10 메이저리그 밀워키 미네소타 > 야구

하우저는 지난 시즌 1승에 5점대 방어율로 부진했지만 5이닝 정도는 3실점 이하로 막을 수 있는 투수기에 3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삼진율이 떨어지긴 하지만 피장타 허용이 적기에 위기에서 나름 버틸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구종이 단조롭다는 점에서 언제든 공략당할 가능성은 있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난타당하며 패했다.

피네다는 19시즌 11승으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뒤 지난 시즌에도 나름 역할을 했다. 금지약물에 의한 징계로 인해 시즌의 대부분을 빠져있었음에도 복귀 후 5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내주지 않고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선발임을 증명했다. 90마일 초반의 포심 제구가 잘 되고 있고 슬라이더는 여전히 리그 최상급의 구종이다. 밀워키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하우저에 비해 피네다의 무게감이 확실히 있다. 또, 미네는 시몬스의 가세로 인해 도날슨을 지타로도 활용하며 공수가 더 안정된 상태다. 옐리치와 케인, 가르시아등이 나설 밀워키 타선도 무기력하게 물러서진 않겠지만 사노와 케플러, 가버와 폴랑코등이 상위타선을 이끌 미네가 하우저를 공략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미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8.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