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02:10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 야구

스쿠발은 디트에서 기대를 갖고 키우는 선발 자원이다. 장신 좌완으로 수준급의 구위를 갖고 있고 탈삼진 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기에 승수를 챙기지 못했고 세인트전 대량실점으로 방어율이 올라갔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꾸준히 제 몫을 해냈다. 제구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시베일은 지난 시즌 막판에 다소 부진했지만 1실점 완투승을 따냈고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켜냈다.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는 선발로 성장했기에 투수 왕국 클리블랜드에서도 비버, 플레삭에 이은 3선발로 낙점받았다. 피장타 허용이 다소 늘어난 점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은 정상 시즌이 아니었기에 준비가 다소 소홀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4번의 등판에서 3승무패 2점 중반의 방어율로 천적이었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시베일은 디트 상대로 매우 강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우타자 일색의 디트에게는 상대가 쉽지 않은 슬라이더를 뿌릴 수 있고 커터도 위력적이다. 스쿠발 역시 라미레즈와 레예스가 이끌 클블 타선 상대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풀타임 선발로 증명한 것이 적기에 이닝이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스쿠발과 시베일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고 두 팀 타선이 그리 인상적인 출발이 아니기에 언더가 유력하다.

8.5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