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NPB 주니치 야쿠르트 > 야구

[ 주니치 드래곤즈 ] 

야나기 유야(승 패 없음 2.25)를 내 세운다. 직전 경기는 완전히 예상을 뛰어 넘는 투구를 보였다. 8이닝 95구 2피안타 8탈삼진으로 완전히 한신 타선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본래 5이닝 3실점 수준의 선발 투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상 밖 선전. 볼은 단순한 편이다. 빠른 볼이 거의 45%다. 커트 볼, 커브, 싱커를 구사한다. 지난 시즌 원정에서 피홈런은 8개 나고야 돔에서는 2개. 홈 경기장 편식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 야쿠르트 스왈로즈 ]

오가와 야스히로(1승 2.03)을 올린다. FA 선언 후 잔류했는데 첫 해. 직전 시합은 요미우리 도쿄 돔 원정 경기에서 7.2이닝 105구 무실점 승리 투수. 다만 피홈런이 많다. 지난 시즌도 20개를 맞았다. 원정 10개 홈 10개를 맞았는데 본인도 체념한 눈치. 체구가 작아서 아무래도 볼이 가벼운 경향은 있다. 빠른 볼 슬라이더, 체인지 업, 포크 볼, 역회전 볼, 커브, 커트 볼을 구사한다. 얼핏 힘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같은데 이것저것 많이 던지는 유형. 

 [ 복습 ] 

두 팀은 어제 하루 쉬었다. 주니치는 지난 7경기 2승 7패 타선 응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투수력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직전 시합인 대 요코하마 2-5 패배도 타선에서 9안타를 치고도 패한 것은 문제. 야쿠르트는 지난 7경기 3승 2무 2패.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전을 풀 가동할 수 없다. 아무튼 선전하고 있는데 직전 히로시마와 홈 3연전 2승 1패로 탄력을 받은 것 가다. 4번 무라카미가 부진했는데 서서히 살아나는 느낌. 다만 야마다 테츠토는 여전히 .188이다. 

 [ 골라보자! ]

원정경기 오가와는 이야기가 다르다. 실제 잘 던졌다. 지난 시즌 나고야 돔 1경기 뿐이었는데 1패 1.23 6탈삼진 7 1/3이닝으로 잘 던졌다. 피홈런이 많기 때문에 구장이 넓을수록 아무래도 편할 것이다. 범위를 넓혀 2019시즌 시절에도 1승 1패 15이닝 3.00으로 잘 던졌다. 결정적으로 오가와 고향이 나고야 시가 위치한 아이치 현이다. 고향 경기장에서 잘 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