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템파베이 > 야구

마이애미 선발은 일라이저 에르난데스 , 템파베이는 리치 힐이 나선다. 에르난데스는 1승무패 3.16의 방어율, 힐은 2승 2패 3.03의 방어율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충분히 선발로 경험을 쌓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시즌 풀타임 선발로 나선다. 90마일 초중반의 포심이 제구가 잘 되고 슬라이더도 승부구로 경쟁력이 있다. 특히 홈에서 강점이 있고 우타자 상대로 승부를 잘하기에 5이닝 정도는 버틸 수 있다.

힐은 한국나이 41세의 베테랑이다. 다저스와 클블 등을 거쳐 지난 시즌 미네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은 선발진의 이탈이 많은 템파에서 기회를 받았다. 여전히 위력적인 커브를 앞세워 이닝을 먹어줄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의 선수이기에 빠르게 불펜이 가동될 수 있다.

마이애미의 우위를 본다. 서서히 은퇴를 앞두고 있는 힐과 달리 에르난데스는 전성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또, 최근 두 시즌 홈에서 매우 강점을 보였다. 템파는 쓰스고와 브랜든 라우, 얀디 디아즈등이 에르난데스 공략에 나서겠지만 자주 보지 못한 투수기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다저스 소속으로 많이 뛴 힐은 앤더슨과 마르테, 아길라등 마이애미 중심 타선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마이애미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7.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