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02:10 MLB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 야구

신시내티 선발은 웨이드 마일리, 클블은 셰인 비버가 나선다. 마일리는 2승무패 0의 방어율, 비버는 1승 1패 2.11의 방어율이다.

마일리는 기대하지 않았던 호투로 시즌 초반 달리고 있다. 포심 구속은 많이 떨어졌지만 커브와 컷패스트볼,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로 상대 타선을 공략 중인데 특유의 제구가 되고 있다. 맞춰잡는 피칭을 워낙 잘하기에 피안타 허용도 적은 이번 시즌이다.

비버는 첫 두 경기에서 QS를 기록하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지난 경기에서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버리 승리했다. 지올리터와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는데 팀 타선이 승부치기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당 탈삼진을 12개나 뽑고 있는데 95마일의 패스트볼과 리그 최고의 결정구인 커브의 조합이 대단하다. 슬라이더는 이번 시즌 커브 못지 않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시 상대로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qs+로 승리를 따냈었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마일리의 시즌 출발도 매우 좋지만 비버에게 비할 수는 없다. 비버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피칭을 하는 투수일뿐 아니라 신시 상대로도 강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호세 라미레즈, 러플로등 브레이킹볼에 강한 타자도 있다. 신시는 윈커와 카스테야노스, 인디아와 스테판슨등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터지고 있지만 리그 최고의 투수인 비버 상대로 다득점은 어렵다.

신시 타선이 비버 상대로 득점을 뽑기 쉽지 않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