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일본야구 요미우리 야쿠르트 > 야구

요미우리는 이마무라 노부타카(今村 信貴)를,

야쿠르트는 카나쿠보 유토(金久保優斗)가 나온다.

이마무라는 좌우 코너 보더라인 공략이 가능한 좌완 투수로 작년 후반 로테이션에 들어와 쏠쏠한 활약으로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지난 개막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나와 요코하마를 상대로 7이닝 6피안타 6삼진 1볼넷 1실점(1자책)만 하는 뛰어난 호투였지만 아쉽게도 ND였다.

좌타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야쿠르트는 아마도 우타 일색으로 맞추려는 노력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라인업을 모두 바꾸기는 어려울 듯해서 효과는 분명 보여줄 듯하다.

작년 만났을 때는 앞의 두 번은 결과가 안 좋았고, 뒤의 두 번은 상당히 좋았다. 참조가 가능한 성적인데, 이 결과와 함께 개막 시리즈 선발의 모습을 보면 쉽게 처맞거나 무너지지는 않아 보이기에 이번 선발도 2점 이내 정도로 막아줄 듯하다.

야쿠르트의 카나쿠보는 각진 투구폼에서 수준있는 슬라이더를 구사한다고 하는데, 작년 기록으로는 아직 뭔가 보여준 게 없다. 시범 경기 3월 14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1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고, 그 다음엔 경기에 나온 적이 없다. 

작년 3경기 두 번 선발로 나와 10이닝에서 10피안타 10삼진 5볼넷 6실점(6자책)으로 피안타율 .263, K/BB 2.00, WHIP 1.50, ERA 5.40으로 역시 뭔가 보여준 게 없었다.

선발 능력치만 보면 당연히 요미우리의 우세다. 거기에 최근 경기 성적이나 투타율, 득점율 등 팀 수치를 봐도 요미우리가 앞선다.

그러나, 경기는 모르는 법으로 어제도 요미우리가 우세하다고 판단했지만 결국 그제 경기에서 고전한 것처럼 야쿠르트와 9회까지 2:2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비겼다. 

단, 오늘 경기는 요미우리가 초반 기회만 잘 잡는다면, 두점 이상, 대량 득점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요미우리 우세

 마핸 

7.5 오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