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08:05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 야구

볼티 선발은 호르헤 로페즈 ,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이 나선다. 로페즈는 1승 3패 8.15의 방어율, 헤르만은 1승 2패 6.23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직전 등판에서도 4이닝 소화에 그쳤다. 워낙 선발 자원이 약한 팀 사정상 로테이션 선발 자리를 꿰찬 선수지만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다. 연차가 쌓이며 베테랑이 됐지만 여전히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투피치로 단순한 볼배합을 가져가고 있다. 위기에서 타자를 확실히 제압할 결정구가 없다.

헤르만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징계로 날렸기에 마운트러스트 느낌도 약간 있었다. 그러나,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더니 지난 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냈다. 클블 타선 상대로 6이닝을 버티며 QS에 성공했다. 패스트볼을 다양하게 던질 수 있고 슬라이더도 타자들의 눈을 속이기 충분했다.

양키스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꾸준히 부진한 상대 로페즈와 달리 헤르만이 반등의 가능성을 알린 상태고 불펜도 탄탄하다. 타선에서는 볼티가 양키스에게 뒤질 이유가 없지만 단조로운 로페즈의 투구 패턴으로는 양키스의 타선에 난타당하고 3회 이전에 강판당할 수 있다.

양키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