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09:10 MLB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 야구

화삭 선발은 카를로스 로돈, 디트는 케이시 마이즈가 나선다. 로돈은 3승무패 0.47의 방어율, 마이즈는 1승 2패 5.23의 방어율이다.

로돈은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다.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신음하며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은 다른 모습이다. 건강한 상태로 90마일 중반의 강속구를 포수의 미트에 꽂고 있고 커브도 효과적으로 이용 중이다. 이닝당 삼진도 1.4개 정도를 뽑을 정도로 폼이 좋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1승을 따냈다.

마이즈는 출발이 좋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난타당했다. 아직 주무기라 부를 수 있는 브레이킹볼 유인구가 없기에 포심 구사 비중이 높은데 장타 허용이 많다. 최근 2경기에서 홈런을 5개나 내주고 있다. 화삭 상대로는 지난 시즌 승패없이 5이닝 2실점 경기를 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팀에서 지올리토보다 믿을 수 있는 로돈이 홈에서 나서는 경기기에 선발의 우위가 분명하다. 타선에서는 mvp를 노릴만한 페이스의 메르세데스를 필두로 앤더슨과 아브레유, 그랜달등이 마이즈를 통타할 것으로 보인다. 디트도 칸델라리오와 존스, 구드럼등이 로돈의 패스트볼을 노리겠지만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로돈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디트 타선이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