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02:10 MLB 미네소타 피츠버그 > 야구

미네소타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피츠버그는 트레버 케이힐이 나선다. 피네다는 1승무패 1.00의 방어율, 케이힐은 2패 9.69의 방어율이다.

피네다는 시즌 3번의 등판을 완벽하게 마쳤다.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부담을 줄여줬고 2이닝 당 안타 1개를 맞을 정도로 타자와의 승부도 잘하고 있다. 기존의 강력한 구위를 유지하며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추가한 것이 그를 상대하기 어려운 리그 3선발 중 최고의 투수로 만들어준 원인이다. 제구도 매우 안정적이다.

케이힐은 다른 팀이었으면 절대 선발로 기회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투수가 귀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에인절스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도 이닝보다 실점이 더 많은 투수다. 커브는 여전히 좋은 각도를 유지 중이지만 패스트볼 계열이 워낙 위력적 떨어지기에 상대 타선을 누르기 어렵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8피안타 7실점 경기를 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홈의 이점은 차치하더라도 선발에서 피네다의 압도적인 우위가 있다. 게다가, 피츠버그는 우타자 위주기에 우타자 상대로 체인지업과 커터등으로 재미를 보는 피네다에게 고전할 것이다. 커브의 구종 가치도 떨어지고 있고 선발로써 전혀 경쟁력이 없는 케이힐 상대로 미네는 타선이 폭발할 것이다.

미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