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01: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마이애미 > 야구

애틀 선발은 이안 앤더슨, 마이애미는 트레버 로저스가 나선다. 앤더슨은 승패없이 4.35의 방어율, 로저스는 1승 1패 1.80의 방어율이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1점대 방어율과 함께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을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올려놓았던 선수다. 그러나,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다. 필라 상대로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평균 5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래도, 우타자 상대로 좌우 존을 잘 이용하며 삼진을 잘 잡아내고 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지만 0.63의 방어율로 강했다.

로저스는 지난 경기에서 메츠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했다. 좌완 파이어볼러의 위력을 보이며 좌타선을 봉쇄했고 우타자 상대로 던진 체인지업도 좋았다. 단, 애틀 상대로는 늘 고전했다. 지난 시즌도 2경기에 나서 방어율이 10을 넘었는데 이닝당 안타를 2개 이상 허용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이 다소 주춤한 출발을 한건 사실이지만 마이애미 상대로 강했고 특히 우타 일색인 마이애미에게는 상대하기 편한 선수가 아니다. 아쿠냐가 mvP를 노릴 시즌 출발을 했고 오수나와 다노등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애틀은 홈에서 로저스 상대로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특히, 애틀은 좌타자의 속구에 강한 타자가 화삭과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다.

마이애미 타선이 앤더슨에게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