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NPB 요코하마 한신 > 야구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 

카미차타니 타이가(승 패 없음 22.50)을 올린다. 직전 시합은 대 야쿠르트 2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그런데 타선이 도와서 승패가 없었다. 지난 시즌 11시합 2승 3패 4.12를 기록했다. 완투완봉도 기록해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빠른 볼, 체인지 업, 커트 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다만 좋을 때 안 좋을 때가 아직 너무 확연 해 종잡기가 힘든 유형이다. 

 [ 한신 타이거즈 ]

아오야기 코요(1승 2.08)을 올린다. 빠른 볼, 슬라이더, 커트 볼, 싱커를 구사한다. 그런데 빠른 볼의 비중의 그렇게 높지 않다. 거의 절반은 투심 패스트볼로 타자를 상대한다 우타자 입장에서는 무릎 아래로 휘어지기 때문에 땅볼로 힘 없이 물러나는 경우가 많다. 시즌 초반이기에 구속은 좋다. 빠른 볼이 147km까지 나왔다. 주자가 1루에 있다면 투심으로 병살 유도를 곧잘 한다. 

 [ 복습 ] 

한신의 9-2 완승. 요코하마 선발 하마구치를 초반에 두들기면서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이 컸다. 사실 요코하마 하마구치는 예상대로 5이닝 3실점을 하였는데 6회가 문제. 한신이 6회에 신인 사노의 솔로 홈런을 포함 6득점을 몰아친 것이 결정타였다. 요코하마는 4안타 2득점에 그쳤는데 불펜까지 4명을 소모하면서 전혀 남는 것이 없는 경기였다. 한신 선발 후지나미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 골라보자! ] 

요코하마 타선이 문제가 아니다. 요코하나 4번 사노 케이타가 통산 .375로 상당히 잘 쳤다. 카미사토 (지난 시즌 7타수3안타)도 있다. 그런데 한 가지 걸린다면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 뛰었던 (현 요미우리) 카지타니가 빠진 것이 크다. 카지타니가 아오야기 천적 중 천적이다. (11타수 8안타 1홈런) 상대 투수를 흔들어 줄 선두타자가 없는 것도 지금 요코하마가 크게 느끼는 부분 일 것이다. 이 경기도 한신의 승리를 점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