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18:30 KBO NC KT > 야구

엔시 선발은 루친스키, 케이티는 데스파이네가 나선다. 루친스키는 2승 1.59의 방어율, 데스파이네는 2패 3.38의 방어율이다.

루친스키는 지난 등판에서도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리그내 어떤 투수보다 시즌 초반에 강한 점을 유감없이 증명 중인데 이미 시즌 최고 구속 수준의 공을 던지고 있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도 적절하게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 케이티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에서 4점대의 방어율로 주춤했지만 3승 1패로 승수는 잘 챙겼다.

데스파이네는 본인이 좋아하는 4일 휴식 이후 등판에 나선다. 소형준의 등판일이었는데 소형준이 잠시 엔트리에서 제외됐기에 1선발 자리에 나선다. 이번 시즌 승리는 없지만 꾸준히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고 구위도 좋다. 그러나, 엔시 상대는 늘 어려웠다. 중심 타선에 공략당하며 지난 시즌 삼성과 더불어 유이하게 2패를 당한 팀이고 방어율도 6을 넘었다.

엔시의 승리를 본다. 데스파이네에 강한 타자들이 타선에 즐비한데 알테어의 컨디션이 절정이다. 어떤 공을 상대해도 다 넘길거 같은 페이스인데 데스파이네 상대로도 좋은 타격이 가능하다. 케이티도 타선은 터지고 있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린 루친스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더 높다. 데스파이네 이후에 나설 투수도 주권의 부진 속에 마땅치 않다.

케이티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