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8:10 MLB 보스턴 토론토 > 야구

보스턴 선발은 가렛 리차드, 토론토는 앤서니 케이가 나선다. 리차드는 1패 6.00의 방어율, 케이는 1패 10.80의 방어율이다.

리차드는 베테랑 투수인데도 제구가 되지 않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는 미네 상대로 무자책 경기를 하긴 했지만 미네 타선이 워낙 공격적으로 덤벼들었기에 결과를 낸 것이고 언제든 로테이션에서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다. 슬라이더의 각도를 예리하게 가져가지 않으면 5회 이전에 난타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토론토는 스트리플링의 로테이션이나 그가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불펜 게임의 가능성이 높다. 로어크 혹은 TJ 제흐의 선발 가능성도 있지만 로어크는 구위 하락이 큰 시즌이고 제흐는 아직 선발 자리가 편하지 않다. 때문에, 지난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케이와 로어크등이 이어던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회 이후에 1점차 이상의 접전이라면 언제든 탄탄한 불펜이 출격할 수 있다.

오버 경기다. 리차드나 토론토의 불펜 게임 모두 안정감이 떨어지기에 상대 타선을 저득점으로 막을 수 없다. 다득점 가능성이 높다.

승리는 보스턴을 가져간다. 리차드도 호투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토론토는 비솃과 시미언등 공을 많이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타자들이 많기에 의외로 고전 가능성도 있다. 타선에서도 마르티네즈와 데버스가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하위타선까지 터지는 보스턴의 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