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17:00 KBO NC 한화 > 야구

엔시 선발은 송명기, 한화는 김범수가 나선다. 송명기는 1승 4.70의 방어율, 김범수는 1패 1.59의 방어율이다.

송명기는 첫 등판에서 헤드샷으로 퇴장당했었다. 그리고, 나선 다음 기아 전에서는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했다. 지난 시즌 구창모와 함께 엔시 선발진을 지탱하던 선수였는데 이번 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않다. 삼진 능력은 확실하지만 워낙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에 피안타도 많이 내준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2.2이닝 소화에 그쳤다. 

김범수는 불펜 데이로 맞설 한화의 오프너다. 원래 이날 한화의 선발은 카펜터였는데 장염 증세로 일요일 등판으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김범수가 먼저 나선다. 선발로도 능력이 있는 선수긴 하지만 수베로 감독이 불펜 데이를 천명했기에 상황에 따라 강재민과 김진영, 윤대경 등이 나설 것이다.

오버 경기다. 엔시는 알테어의 만루홈런과 권희동의 마수걸이 포가 터지는등 팀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뽑고 있고 양의지도 홈으로 돌아와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화 역시 외인 에이스를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득점이 나온다.

한화 플핸을 본다. 하주석과 힐리등 중심 타선 쪽에서 송명기의 패스트볼 위주 볼배합을 공략할 것이고 장운호와 임종찬등 하위 타선도 터지고 있다. 김범수가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엔시 상위타선을 1회에 잘 막아줄 것으로 보기에 경기 초반 앞서갈 수 있다. 한화도 정우람이 9회에 나올 수 있고 필승조는 버틸 힘이 있기에 승리도 노려볼만 하다.

+1.5한화승

10.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