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08:1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 야구

마이애미 선발은 다니엘 카스타노 , 샌프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나선다. 카스타노는 지난 시즌 1승 2패 3.03의 방어율, 데스클라파니는 1승 0.82의 방어율이다.

카스타노는 지난해 팀의 임시 선발로 기회를 받았던 좌완 투수다. 커맨드 위주로 타자를 맞춰잡는 피칭을 하는 투수인데 공의 위력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좌타자 상대 강점이 있는데 비해 우타자에게 던지는 체인지업은 그리 완성도가 높지 않다. 이 경기에도 팀의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며 갑작스럽게 나선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 등판에서 콜로라도 타선을 셧아웃시키며 샌프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단축시즌에서 부진했던 투수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인데 바깥쪽 존에 제구를 잘하며 우타자에게 강점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언더 경기다. 두 팀 모두 타선이 나쁘지 않지만 카스타노 이후에 나설 마이애미 우선이 안정적으로 이닝을 가져가고 있고 데스클라파니는 qs를 기대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승리는 샌프를 가져간다. 마이애미는 타선의 힘이 우타선에 몰려있는데 데스클라파니가 이번 시즌 우타자에게 강점을 보이고 있다. 샌프는 포지와 크로포드등 팀의 주축 베테랑마저 살아났기에 타선의 힘이 좋아졌다. 득점 기대치에서 원정팀이 분명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