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02:05 MLB 워싱턴 애리조나 > 야구

워싱턴 선발은 에릭 페데, 애리조나는 루크 위버가 나선다. 페데는 1패 8.53의 방어율, 위버는 1승무패 2.13의 방어율이다.

페데는 첫 등판에 고전했지만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가까이 던지 며 1실점했다. 풀타임 선발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로테이션을 돈 경험이 있기에 버틸 힘은 있다. 단, 좌타자와 우타자 상대 편차가 크기에 좌타자 상대를 잘해야 한다. 꾸준히 불거진 제구 불안도 여전하다. 애리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5실점 패전이 있다.

위버는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며 화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첫 등판에서 QS에 육박하는 성적을 쿠어스필드에서 내더니 지난 경기에서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신시내티 타선을 7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와 포크볼까지 다양한 구종을 던져 타자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고 있다.

애리조나 승리를 본다. 마르테의 햄스트링과 워커의 부상, 페랄타의 부진 등으로 중심타선의 약화가 있었는데 카슨 켈리가 폭발하고 있고 영과 스미스등이 하위 타선을 잘 지탱 중이다. 베테랑 타자인 에스코바의 한 방도 기대할만 하다. 워싱턴은 터너와 소토의 테이블세터진이 꾸준히 출루 중이지만 슈와버와 벨이 전 소속팀같은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위버의 다양한 유인구에 고전할 가능성도 높다.

워싱턴 타선이 위버에게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