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10:45 MLB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 야구

샌프 선발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샌디는 블레이크 스넬이 나선다. 데스클라파니는 2승 1패 2.00의 방어율, 스넬은 1승무패 3.51의 방어율이다.

데스클라파니는 지난 경기에서 스넬에게 패했다. 안타 허용은 3개에 그쳤지만 피홈런이 컸다. 그래도, 이번 시즌 완봉승을 비롯해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4차례의 qs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슬라이더가 위력적이기에 위기 상황에서 타자를 잘 잡아내고 있다. 단, 속구의 피장타율이 높기에 패스트볼 구사는 신경을 써야 한다.

스넬은 드디어 첫 승을 지난 등판에서 따냈다. 데스클라파니와의 맞대결을 승리했는데 5이닝을 1자책으로 틀어막았다. 홈런 한 개를 내주긴 했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잘 솎아냈다. 좌완 중 최고의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장점을 잘 활용하고 있다.

언더 경기다. 두 투수 모두 5이닝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낼 힘이 충분하다. 다득점 경기는 없을 것이다.

승리는 샌디를 가져간다. 좋은 투수 간의 대결은 큰거 한 방으로 갈릴 수 있는데 타선의 파워 툴에서 마차도와 타티스, 마이어스를 보유한 샌디가 월등하다. 샌프도 롱고리아와 포지등을 내세우겠지만 득점 기대치가 다소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