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07:40 MLB 뉴욕메츠 보스턴 > 야구

메츠 선발은 제이콥 디그롬, 보스턴은 닉 피베타가 나선다. 디그롬은 2승 1패 0.31의 방어율, 피베타는 2승무패 3.48의 방어율이다.

디그롬은 번스와 더불어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모두 qs와 함께 29이닝 동안 단 1점의 자책점을 내주고 있고 지난 등판에서는 완봉승을 따냈다. 이닝당 2개 가까운 탈삼진을 뽑아내고 있기도 하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은 로케이션과 커맨드 모두 절정이고 고속 슬라이더에는 타자들이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보스턴 상대로 QS 기록이 있다.

피베타는 안정적으로 선발에 연착륙했다. 평균 5이닝을 꼬박 먹어주고 있고 2실점 정도의 기록을 내고 있다. 제구가 안정적이진 않지만 볼끝에 힘이 있기에 범타 유도를 잘하고 있다. 단, 필라 소속으로써 같은 디비전의 메츠 상대로는 커리어 내내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당 1개 이상의 홈런을 맞았고 실점도 많았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리그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이 홈에서 나서는 경기고 지난 경기에서 팀 타선이 드디어 디그롬에게 득점 지원을 해주기 시작했다. 패스트볼 구사가 많은 피베타를 공략할 알론소와 스미스의 중심 타선도 있다. 보스턴은 데버스와 키케, 마르티네즈등이 디그롬 상대로 득점을 원하겠지만 궤도에 올라간 디그롬 상대로 연속 안타를 만들기 어렵다.

보스턴 타선이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