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02:05 MLB 뉴욕양키스 탬파베이 > 야구

양키스 선발 투수는 개릿 콜, 템파는 라이언 야브로가 나선다. 콜은 2승무패 1.47의 방어율, 야브로는 2패 6.48의 방어율이다.

콜은 첫 경기에서 토론토 상대로 다소 고전했지만 다음 등판 이후 빅리그 최고의 피처로써의 모습을 회복했다. 이닝당 1.5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고 볼넷은 경기당 1개에 불과하다. 포심 구속이 벌써 99마일을 찍고 있고 88마일의 슬라이도 역시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렵다. 템파 상대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최지만에게 내준 홈런 허용이 발목을 잡았다.

야브로는 반대로 전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모튼과 스넬의 이적, 치리노스의 시즌아웃으로 글래스노에 이은 팀의 2선발로 출전 중인데 난타당하고 있다. 좌완으로 볼의 무브먼트와 커맨드로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데 커맨드가 너무 불안하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고 좌타자에도 그리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양키스 승리를 본다.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하며 홈 팬들에게 야유까지 받는 상황이지만 콜은 메츠의 디그롬과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이다. 게다가. 그를 괴롭히던 최지만이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템파는 콜을 괴롭힐 첨병이 없다. 콜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끌려다닐 것이다. 양키스 타선이 아무리 부진해도 야브로의 제구 안 되는 공은 충분히 공략할 것이다.

템파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