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4:37 MLB 오클랜드 미네소타 > 야구

오클랜드 선발은 프랭키 몬타스, 미네소타는 마에다가 나선다. 몬타스는 2승 1패 4.91의 방어율, 마에다는 1승 1패 3.07의 방어율이다.

몬타스는 최근 2경기에서 QS 포함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워낙 업앤다운이 심한 기복있는 투수기에 신뢰는 가지 않는다.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긴 하지만 패스트볼 의존도가 큰 것도 불안하다. 빅리그 중심타선은 패스트볼 계열에 매우 강하다.

마에다는 직전 등판에서 상승세의 보스턴 타선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투수다. 포심의 피안타율이 올라간 점은 있지만 위기에서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상대의 추가 득점을 막고 있다. 오클 타선 상대로는 최근 3년 넘게 등판하지 않았기에 낯선 투수기도 하다.

언더 경기다. 두 투수 모두 상대에게 매우 낯선 투수고 이닝을 끌고 갈 힘이 있는 우완 에이스다. 몬타스가 최근 좋은 투구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미네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오클도 좋은 최근을 보내고 있지만 몬타스는 패스트볼 위주의 볼 배합을 가져가기에 힘이 좋은 타자들에게 약하다.. 미네는 벅스턴이 햄스트링을 털고 돌아와 타선을 이끌 것인데 몬타스의 속구를 담장 밖으로 넘길 타자가 즐비하다. 마에다의 슬라이더를 처음 보는 오클 타선은 경기 초반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