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18:30 KBO SSG NC > 야구

SSG 선발은 이건욱, NC는 김영규가 나선다. 이건욱은 승패없이 15.0의 방어율, 김영규는 10.13의 방어율이다.

이건욱은 지난 시즌 강했던 엘지 상대로 3이닝 동안 5실점하며 시즌을 출발했다. 공의 위력은 있었지만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았다. 이닝단 2개의 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기에 이 경기에는 제구의 중요성이 크다. 엔시 상대로는 리그의 어떤 팀보다도 약했다. 지난 시즌 5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4패를 당했고 방어율도 10을 넘었다. 엔시 좌타선과 중심타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영규 역시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제구가 되지 않으며 롯데 우타선에 공략당했고 야수들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신인 시절부터 이어진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쓱 상대로 매우 강했다. 지난 시즌 4경기에서 1승 0.64의 방어율이었는데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냈다. 

오버 경기다. 이건욱과 김영규 모두 제구의 불안이 있기에 타자들 상대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장타 허용도 많은 두 투수 상대로 팀 홈런 1,2위를 달리는 두 팀 타선은 부담스럽다.

엔시 승리를 본다. 쓱은 이번 시리즈에서 로맥의 홈런이 나왔지만 최정과 최주환의 타격감이 식었다. 추신수도 끝없는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문경찬과 김진성, 원종현등 불펜이 안정을 찾았고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는 엔시가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

-1.5NC승

10.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