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05:10 MLB 휴스턴 LA에인절스 > 야구

휴스턴 선발은 제이크 오도리찌,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이 나선다. 오도리찌는 2패 10.57의 방어율, 캐닝은 1승 1패 5.68의 방어율이다.

오도리찌는 휴스턴에서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자 데려온 투수다. 부상 이후 복귀해 미네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제구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출발이 좋지 않다. 삼진은 잘 나오고 있지만 특유의 브레이킹볼이 안 나오고 있고 속구 위주로 승부하다 난타당하고 있다.

캐닝은 지난 경기에서 중간 투수로 나와 승리를 따냈다. 5선발 자원인데 에인절스 상황에 따라 선발과 릴리프를 오가고 있다. 기대감을 주게 하는 투수인건 분명하지만 아직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한 이유는 피장타 허용이 많고 위기에서 흔들리기 때문이다. 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승패 없이 4.50의 방어율이었다.

오버 경기다. 휴스턴과 에인절스 모두 안정적인 선발의 등판일로 보기 어렵다. 다득점 경기가 유력하다.

승리는 에인절스를 가져간다. 휴스턴은 이번 시리즈 1차전부터 팀 타선이 터지며 타선이 상승세를 탔지만 캐닝 상대로 그리 강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외려 오타니가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트라웃이 MVp에 근접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인절스 중심 타선이 속구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가는 베테랑 오도리찌를 공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