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02:40 MLB 밀워키 마이애미 > 야구

밀워키 선발은 앙헬 페르도모 , 마이애미는 샌디 알칸타라가 나선다. 페르도모는 승패없이 9.82의 방어율, 알칸타라는 2패 3.34의 방어율이다.

페르도모는 밀워키 불펜 게임의 오프너다. 로테이션 선발은 브렛 앤더슨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로테이션이 펑크났고 린드블럼도 부상 중이기에 불펜 게임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밀워키다. 203센치의 장신 좌완으로 구위는 갖고 있지만 제구 불안으로 불펜 이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투수다.

알칸타라는 지난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볼넷이 많아지며 이닝을 길게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도 최상위권의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힘으로 찍어눌렀다. 단, 그의 출전 경기에는 타선이 이상하게 터지지 않는다. 타선의 도움을 3점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투수를 만나도 승리를 기대할 팀의 에이스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과 낙차 큰 슬라이더로 타자를 요리할 수 있다.

마이애미 승리를 본다. 알칸타라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가 확실하다. 옐리치가 장기 부상 중이고 히우라가 우투수 상대로 전혀 힘을 못 쓰기에 나르바에스 견제만 잘하면 qs+ 이상도 노릴만 하다. 마이애미는 타선의 기복이 있지만 밀워키 불펜게임 상대로는 득점을 뽑아낼 수 있다. 아귈라와 디커슨등이 마이애미 불펜 게임을 공략할 것이다.

밀워키의 저득점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