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09:10 MLB 캔자스시티 탬파베이 > 야구

캔자 선발은 제이콥 유니스, 템파는 마이클 와카가 나선다. 유니스는 1승 1.50의 방어율, 와카는 1승 1패 4.20의 방어율이다.

유니스는 시즌 초반에는 불펜에서 나왔다. 그러나, 몸상태를 끌어올리며 다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미 지난 두 시즌을 통해 선발로 검증이 된 자원이고 슬라이더의 강점이 있다. 슬라이더가 좋기에 우타자 상대로 우위를 보일 수 있고 컷패스트볼과 포심도 수준급이다. 단, 좌타자 상대에서는 늘 힘들어했다.

와카는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모처럼 qs를 기록하며 이닝도 책임졌다. 그러나, 상대가 시즌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양키스였기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주목할 점은 지난 시즌부터 결정구로 통타당하던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잘 잡아냈고 투심도 볼끝이 좋았다.

템파 승리를 본다. 조이 웬들과 브랜든 로우, 메도우즈등 좌타선의 최근 폼이 좋기에 유니스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고 와카도 우타자 위주의 캔자 상대로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페어뱅크스의 이탈이 있긴 하지만 스트릭랜드와 카스티요등이 버티는 불펜도 3이닝 정도는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힘이 있다.

템파 타선이 유니스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