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09:05 MLB 텍사스 보스턴 > 야구

텍사스 선발은 카일 깁슨, 보스턴은 마틴 페레스가 나선다. 깁슨은 2승무패 2.30의 방어율, 페레스는 1패 5.71의 방어율이다.

깁슨은 팀이 왜 베테랑 선발들을 모두 포기하면서도 그를 남겨 팀의 1선발로 기용하는지를 확실히 증명 중이다. 시즌 첫 경기에서 캔자를 만나 고전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4경기에서 평균 7이닝 가까이를 소화하며 모두 QS를 기록했고 그 기간 방어율이 1.00에 불과하다.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던 시기는 지났지만 베테랑으로써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타자를 잡아내고 있고 위기관리에 매우 강점을 보이고 있다. 홈 14이닝에서 단 1점도 안 주고 있기도 하다.

페레스는 어쩌면 이 경기 이후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수 있다. 팀이 디비전 1위를 질주하며 잘 나가고 있지만 선발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본인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제구가 되지 않고 있고 피안타가 너무 많다. 친정팀인 텍사스 상대로는 19시즌 2경기에서 1승 4.91의 방어율이었다.

텍사스 승리를 본다. 보스턴 타선이 잘 터지고 있지만 홈에서 나설 깁슨을 공략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보가츠와 마르티네즈등 우타선 상대로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할 수 있다. 텍사스는 갈로가 다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솔락과 트리비노등이 페레스를 공략할 수 있다. 페레스를 5회 이전에 강판시키는 모습도 예상된다.

텍사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