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14:00 KBO NC 키움 > 야구

엔시 선발은 박정수, 키움은 요키시가 나선다. 박정수는 시즌 첫 등판, 요키시는 3승 1패 2.73의 방어율이다.

박정수는 김영규가 부진으로 내려간 선발 로테이션에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았다. 지난 시즌 선발로 나선 경험도 있고 1군 마운드 경험도 있기에 신민혁과 함께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그러나, 안정적인 선발로 보기는 어렵다. 2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지만 아직 제구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지 못했고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3경기에 나서 4.15의 방어율이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했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피안타를 10개 이상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고비마다 뛰어난 땅볼 유도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확실한 에이스다. 엔시 상대로도 지난 시즌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키움은 1,2차전을 모두 잡고 위닝을 확보했다. 그간 터지지 않던 팀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폭발 중인데 김혜성과 이정후가 테이블세터로 확실히 출루하고 있고 서건창과 박동원등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있기에 박정수 상대로도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또, 요키시의 등판 경기에 4,5점의 리드만 있어도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다. 엔시는 박민우가 복귀했지만 나성범의 부진이 있고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고 있다. 요키시 상대로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키움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