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08:05 MLB 필라델피아 뉴욕메츠 > 야구

필라 선발은 체이스 앤더슨, 메츠는 마커스 스트로먼이 나선다. 앤더슨은 3패 6.48의 방어율, 스트로먼은 3승 1패 2.25의 시즌 방어율이다.

앤더슨은 필라의 하위 선발로서 딱 그 정도에 걸맞는 투구를 하고 있다. 전성기에서 확실히 내려왔고 잘 되던 제구도 흔들리고 있다. 구위가 떨어졌기에 장타 허용도 늘었다. 지난 등판에서는 4이닝도 버티지 못하며 6실점했다. 메츠 상대로도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했고 방어율이 6을 넘었다.

스트로먼은 지난 경기에서 워싱턴 타선에 고전하며 첫 패배를 안았다. 그러나, 90마일 초반에서 중반까지 나오는 포심의 위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는 좋은 투수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도 1.28의 방어율로 2승을 거두는등 원정 열세도 없다. 필라 상대로는 시즌 2경기를 완벽히 매조지하며 모두 승리했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메츠 타선은 디그롬의 선발 등판 경기에 전혀 터지지 않지만 스트로먼과는 궁합이 나쁘지 않다. 또, 필라가 세인트 시리즈를 통해 타격감이 떨어진 점도 봐야 한다. 앤더슨을 공략할 메츠 타선이 스트로먼에게 리드를 안겨줄 것이고 스트로먼도 QS급 투구로 승리를 지킬 메츠가 시리즈 1차전에서 웃을 것이다.

필라가 스트로먼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