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09:10 MLB 애리조나 콜로라도 > 야구

애리조나 선발은 잭 갈렌, 콜로라도는 오스틴 곰버가 나선다. 갈렌은 1승무패 2.16의 방어율, 곰버는 1승 3패 6.65의 방어율이다.

갈렌은 지난 등판에서 애틀랜타 강타선을 침몰시켰다. 7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으로 단 3명의 주자만 출루시켰는데 던지는 구종마다 무브먼트가 대단했고 타자들이 치기 어려운 쪽으로의 제구가 잘 됐다. 리그 최고의 컨트롤러답게 타자를 요리 중이다. 콜로라도 상대로도 지난 시즌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1승 1.38의 방어율로 강했다.

곰버는 지난 등판에서 커리어 최악의 피칭을 했다. 2이닝을 버티지 못하며 샌프 타선에 9실점을 내줬다. 비교적 떨어지는 제구를 포심과 컷패스트볼등으로 만회했는데 포심이 몰리자 어김없이 두들겨맞았다. 선발로써 검증이 된 선수가 아니고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기에 시즌이 지날수록 밑천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애리조나 승리를 본다. 팀의 에이스인 갈렌이 홈에서 나서는 경기고 최근 피칭도 상대에게도 매우 강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앞세워 콜로라도 타선을 잠재울 것이다.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의 장기 부상에도 페랄타와 에스코바등 베테랑 타자들이 제 몫을 잘하고 있다. 곰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콜로라도 타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