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08:07 MLB 토론토 워싱턴 > 야구

토론토 선발은 스티븐 마츠, 워싱턴은 에릭 페데가 나선다. 마츠는 4승무패 2.31의 방어율, 페데는 1승 2패 5.51의 방어율이다.

마츠는 지난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시즌 전 경기에서 승리를 올리고 있다. 투수코치와 함께 슬라이더를 버리고 패스트볼의 구속과 제구에 집중한 것이 그를 다른 투수로 만든 원동력이다. 평균 95마일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90마일 초반의 포심이 워낙 좋은 움직임으로 보더라인을 관통 중이다. 워싱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난타당하며 패했지만 커리어를 통해선 나쁘지 않았다.

페데는 이번 시즌 첫 경기를 빼고 나름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불안하던 제구가 나오지 않고 있고 커터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타자들에게 땅볼을 유도 중이다. 단, 커리어 내내 기복이 심했기에 언제든 난타당할 수 있다. 삼진을 잡기 위해 들어가는 속구가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토론토 승리를 본다. 마츠가 지난 시즌 워싱턴 상대로 부진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때의 마츠와 지금의 마츠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소토와 터너가 모두 부상을 당했기에 타선의 힘도 떨어져있다. 토론토는 게레로와 비솃. 그리척등이 모두 타격감이 좋고 텔레즈도 언제든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길 수 있다. 홈에서 기복이 심한 페데 상대로 다득점을 노릴만 하다.

토론토가 페데 상대로 다득점이 예상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