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08:20 MLB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 야구

애틀 선발은 이안 앤더슨, 필라는 빈스 벨라스케스가 나선다. 앤더슨은 2승 1패 3.27의 방어율, 벨라스케스는 1승 4.91의 방어율이다.

앤더슨은 지난 등판에서 토론토 상대로 패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2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할 정도로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위력적인 구위를 기본으로 브레이킹볼 제구를 잘 다듬었기에 우승을 노리는 애틀의 3선발로 부족하지 않은 선수다. 필라 상대로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4.35의 방어율로 다소 고전했다.

벨라스케스는 지난 경기에서 밀워키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상대 타자들이 그의 95마일 패스트볼에 배트를 빠르게 냈기에 제구가 되지 않는 브레이킹볼 비중을 줄일 수 있었고 경제적인 투구수로 이닝도 늘렸다. 그러나, 선발로써 그리 안정적인 투수가 아니다. 구종이 있긴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투피치에 가깝기에 수싸움에서 우위를 보이기 힘들다.

애틀 승리를 본다. 필라도 타선이 상승세를 타긴 했지만 애틀보다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노의 부상에도 오수나와 아쿠냐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애틀은 벨라스케스 상대로 다득점이 가능하다. 필라도 앤더슨 상대로 그리 끌려가진 않겠지만 선발의 차이를 극복하긴 쉽지 않다. 애틀은 앤더슨 다음으로 잭슨과 산타나, 스미스등이 남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

애틀 타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